군 정보기관인 국군기무사령부 요원들의 일탈행위가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여군 속옷 절도, 폭행, 불륜 등 기무사 요원들의 일탈행위가 잇달아 적발됐기 때문이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방송 캡처

기무사의 한 관계자는 26일 “기무사 혁신의 일환으로 내부감찰을 강화하던 중 일부 부대원의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돼 엄중히 징계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방부대에 근무하는 기무사 요원 A 중사는 작년 말 절도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됐다. 여군 숙소에 수차례 몰래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치다가 발각됐기 때문이다.

육군 모 사단 기무부대장이었던 B 중령은 최근 폭행 혐의로 헌병대 조사를 받았다. 그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던 여성을 폭행한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다가 보직 해임됐다.

또 다른 기무 요원 C 소령은 후배 간부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이 제기돼 이달 중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기무사 고위 간부였던 D 대령도 여성 부하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제기돼 작년 말 징계를 받은 뒤 육군 소속부대로 원대 복귀 조치됐다.

기무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기무사 개혁작업을 추진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과거에 비해 엄한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무사 요원의 일탈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연합뉴스가 기무사의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기무사 혁신의 일환으로 내부감찰을 강화하던 중 일부 부대원의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돼 엄중히 징계했다"고 보도했다.

강원도 전방부대에 근무하는 기무사 요원 A 중사는 작년 말 여군 숙소에 수차례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치다가 발각돼 절도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됐다.

또한 육군 모 사단 기무부대장 B 중령은 부적절한 관계에 있던 여성을 폭행한 의혹으로 고소를 당해 헌병대 조사를 받았으며, 보직 해임됐다.

이밖에 다른 기무요원 C 소령은 후배 간부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았으며, 고위 간부 D 대령도 여성 부하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를 받은 뒤 육군 소속부대로 원대 복귀 조치됐다.

이 같은 부적절한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기무사 내부기강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