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0월 마지막 주말을 한 주 앞둔 23일 오늘날씨는 수은주가 어제보다 3~4도 뚝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뚝 떨어진 기온과 가을비가 단풍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절기상 서리가 내려앉는 상강으로 서울 낮 기온 17도, 대전 18도, 부산 19도, 대구 18도로 찬바람과 함께 비마저 내려 본격적인 단풍철을 예고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주말날씨예보·지진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북부를 비롯한 전국에 약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서울 낮 기온 17도 등 전국이 13도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서울경기날씨는 낮 기온은 17도로 잔뜩 찌푸린 하늘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 경기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릉은 낮 기온이 13도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상강인 오늘 떨어진 기온과 비는 단풍의 속도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20도로 예년수준을 회복하겠다. 경주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새벽 3시 진도 2.7의 여진이 발생했다.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오늘 오후 2시 기준 총 498회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형적인 전형적인 가을날씨속에 일교차가 커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