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 23일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5일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함께 서울 팁스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은 대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트업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구인 수요가 있는 유망 스타트업 35개사와 취업 준비생을 연결해 스타트업 채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스타트업의 신화로 불리는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의 특강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취업 근무사례에 관한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리크루팅에 참여한 스타트업 소개와 모집요강 발표 하고 인재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우수한 인재의 영입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동"이라며 "스타트업 재직자의 근무만족도가 대기업·공공기관보다 2배 정도 높은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희망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참여기업이 구직청년을 채용할 경우에는 청년희망재단의 '신생 벤처기업-인재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 50만 원6개월)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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