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24일 패션 자체브랜드 '레어하이'를 선보인다. 

이번 출시된 레어하이는 레어(진귀한)와 하이퀄리티(고품질)의 합성어로, 좋은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가성비 좋은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24일 패션 자체브랜드(PB) '레어하이'를 선보인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패션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공동 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여성 제품들로, 캐시미어 100% 크루넥·터틀넥·카디건·머플러·울혼방 터틀넥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소비자는 레어하이 제품을 11번가 직영몰 코너 '나우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배송은 경기도 이천 11번가 물류센터를 거쳐 이뤄진다.

11번가는 오는 2017년까지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 액세서리 등까지 레어하이 상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승선 SK플래닛(11번가 운영사) 리테일본부장은 "경기 침체 속에도 울·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 패션 시장은 최근 2년 동안 4배 성장하는 등 최고급 소재, 핸드메이드 등 차별 요소를 가진 패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레어하이는 고품질에 패션 SPA(생산·유통 일괄 브랜드) 브랜드들보다 가격도 낮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