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1일과 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6 서울 지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연구소와 기업 간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특강, 포럼, 발명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 서울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녠서울 지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11일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서울시의 연구개발(R&D) 정책을 두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기술혁신 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한다.

이날 김원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공동팀장이 가상물리시스템(CPS)·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에너지 기술동향, 에너지 절감 정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김민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 IT기술연구실장은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에너지 소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시장 주변에는 로봇 시연 행사가 열리고, 가상현실(VR) 체험관이 설치돼 청소년 등에게 체험 학습 기회를 준다.

12일 누리꿈스퀘어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발명경진대회가 진행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주형철 SBA 대표는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R&D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지식박람회가 R&D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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