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10월 가을 성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신촌숲 아이파크'와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 등이 당첨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당첨가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왼쪽부터)신촌숲 아이파크,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 다산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 조감도.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촌숲 아이파크'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 '다산 금강펜테리움 2차' 등은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들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에서 특공에서 사실상 100% 매진에  이어 올해 지역별 최고 경쟁률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신촌숲 아이파크'는 3만명 가까운 청약자가 몰려  무려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치를 보인 '마포 한강 아이파크'(55.9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당첨가점은 평균 64점 이상으로 '신촌숲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감안하면 60점 후반대가 당첨안정권으로 보인다.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6대 1을 기록, 동탄2신도시 분양열기를 이어갔다.청약지만 5만명이 넘었다.

특히 84A타입은 322가구 모집에 3만3657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04.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이 조성되는 A67블록은 동탄대로가 단지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만큼 교통입지가 뛰어나다.

앞서 분양한 '부영 사랑으로' 6개블록 가운데서도 동탄대로가 단지 앞으로 지나는 A72, A73블록의 당첨가점이 가장 높았던 만큼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의 가점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영 사랑으로' A72블록에서는 84A타입에서 최고 74점, 평균 70,33점이 당첨가점이었다. A73블록 역시 84A타입이 2차군에서 가장 높은 가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점이 무려 83점으로 만점(84점)과 다름없었다.

'동탄 더샵 레이크타운'의 인기 주택형 당첨 안정권은 경기도와 서울 등이 70점내외가 유력시된다.

1순위 청약경쟁률 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는 다소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 남양주외에 인기 주택형의 당첨가점은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단지는 한강조망권은 물론 단지 내 초등학교가 설립되는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상당수 쇄도한만큼 당첨가점이 60점 초반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송도 분양시장의 부활을 예고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2차의 당첨 커트라인도 관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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