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자를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조성한 서울 은평구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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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사진=국토부 제공. |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은평구는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조성하며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을 활용해 마을의 공간구조와 주민의 생활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건축상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은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지회관' 사업을 담당한 신안군 교육복지과 김준호씨와 순천시에 '기적의 놀이터'를 만든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경기 수원시에 건설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을 발주한 산림과학원 산립유전자원부 등에게 돌아갔다.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은 부산시 사하구, 전북교육청 시설과 임종수 씨, 서울시 문화본부 한양도성도감 김종범 씨, 경기도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수상했다.
공공건축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공공건축상은 국내 공공건축물과 기반시설 품격을 높일만한 공공건축물을 발주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발주기관이나 관계자에게 주어진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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