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27일 오늘날씨는 가을 하늘이 아쉽다. 오후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 전북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주지진은 어제도 규모 2.4 여진이 발생 503회를 기록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기상특보 경주지진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전주 11도, 인천 광주 대구 강릉 12도, 수원 대전 춘천 청주 10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어제 아침보다는 조금 올랐다. 낮 기온도 서울 수원 전주 목포 19도, 대구 광주 제주 20도, 대전 인천 세종 춘천 18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포근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남내륙, 충남, 경북 일부지역에는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가 좁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경기 충청권 정북 일부지역은 오후 미세먼지에 대비해야 한다.
내일날씨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에서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예보돼 오늘과 비슷하겠다. 모레는 전국에 비소식과 함께 비가 그친 뒤 쌀쌀해지겠다.
한편 기상청 지진특보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57분쯤 규모 2.4의 경주지진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경주시 남동쪽 21km 지역이며 경주지진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지진의 여진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총 503회 발생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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