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발표하는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6일(한국시간) AFC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회원국 순위에서 92.939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이어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일본 등이 2~6위를 차지했다. 
 
AFC 회원국 랭킹은 회원국의 4년간 프로클럽의 성적(70%)과 최근 국가대표팀의 성적(30%)을 합산한다.

이에 A매치보다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더 순위에 영향을 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점수에서 3위에 그쳤지만, 클럽 순위에서는 1위에 올라 정상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K리그는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북 현대가 결승까지 진출했고, FC서울도 4강전까지 올랐다.

AFC는 회원국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산정에서도 'AFC 회원국 랭킹'을 평가의 척도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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