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철도파업 31일째인 27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상시의 82.8%에 머물면서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지하철은 2052대에서 1814대로 줄어 88.4%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62.3%의 운행률을 보인다.

화물열차는 247대에서 112대로 줄어 평상시 절반에 못 미치는 45.3% 수준으로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750명, 복귀자는 425명, 전체 노조원의 파업참가율은 39.9%다.

직위해제자는 2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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