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늘 아침 설악산에는 올 가을 첫 눈이 날리기도 했는데, 점점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강한 추위가 예상돼 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
주말인 내일 서울은 6도, 모레는 2도까지 뚝 떨어지겠는데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가깝겠다.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지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6도, 청주 대전 7도, 대구 부산 9도가 되겠다. 오후 기온 서울 12도, 전주 13도, 대구 15도로 전국 오늘보다 크게는 7도 가량 낮겠다.
오늘 밤 서해상과 일부 남해상, 제주해상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해상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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