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상임고문들과 함께 '최순실 파문'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정국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새누리당 상임고문들을 청와대로 초청,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국정 마비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국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청와대 요청에 의해 긴급히 이뤄졌으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총 33명의 상임고문 가운데 김수한 박희태 상임고문 등 8명만 참석하는 등 상당수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문들은 10%대로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과 여론 악화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민심 회복을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