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국내 패션기업 세정이 온라인 쇼핑몰 '더훅'을 열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31일 세정은 더훅과 자사 브랜드 매장 1500여개를 연결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국내 패션기업 세정이 온라인 쇼핑몰 '더훅'을 열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세정


더훅은 35~45세 사이의 소비자를 겨냥한 쇼핑몰로, 세정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국내외 신진 브랜드 120여개가 입점해 총 4만8천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더훅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브랜드에 상관없이 가장 가까운 세정 브랜드 매장을 찾아 상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옷의 사이즈나 색상 선택이 어렵다면 온라인에서 예약금 10%만 결제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직접 입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 상품의 반품과 수선도 전국 매장에서 가능하며 상품을 빨리 받아보고 싶다면 재고가 있는 가까운 매장을 통해 '퀵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경규 세정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더훅을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매장과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으로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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