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월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삼치와 홍합을 선정하고 한 달간 인터넷 수산시장에서 1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비슷한 종류로 단백질과 지질이 높은 고에너지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 해양수산부는 11월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삼치와 홍합을 선정하고 한 달간 인터넷 수산시장에서 1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특히 다른 생선과 달리 계절에 따라 함유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해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이 시기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라이드 성분이 함유돼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홍합류는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나 되는 큰 조개류로, 홍합에 함유된 셀레늄과 비타민A는 체내 산화를 억제해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1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내달 17~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방어 맨손 잡기, 선상 방어 낚시 체험, 방어축제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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