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강원도 강릉에서 1년 2개월만에 선보인 '송정 더 휴'의 분양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중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릉시 송정동 156-4번지 일대에 전용 84㎡의 단일면적 아파트인 '강릉 송정 한신더휴' 353가구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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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기준층 분양가는 2억4,300만원(3.3㎡ 당 734만원)이다.
풍림건설이 지난해 7월 교동에서 분양한 '풍림 아이원(2억3,000만원,3.3㎡ 당 671만원)에 비해 1,300만원 비싸다./kb국민은행, 국토부실거래가,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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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기준층 분양가가 2억4,300만원(3.3㎡ 당 734만원)이다.
풍림건설이 지난해 7월 교동에서 분양한 '풍림 아이원(2억3,000만원,3.3㎡ 당 671만원)에 비해 1,300만원 비싸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교동 풍림아이원의 최근 분양권은 분양가에 비해 1,000만원 올랐다. '송정 한신 더휴'가 자리한 송정동 일대는 강릉 중심지인 강릉시청으로부터 5㎞의 거리에 자리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강릉 KTX역에서 3㎞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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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 한신 더휴'가 자리한 송정동 일대는 강릉 중심지인 강릉시청으로부터 5㎞에 자리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강릉 KTX역에서 3㎞에 위치한다. |
지난해 교동 풍림아이원의 전용 84㎡형은 1순위에서 미달됐으나 2순위에서 마감했다.
'송정 한신 더휴'는 분양성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강릉 외곽인 송정동에 교동보다 분양가와 실거래가도 높다는 점은 분양성에 걸림돌이다. 최근 강릉시 주문진 '풍림 아이원 하버뷰'의 청약경쟁률이 '0'에 가까운 것도 부담이다.
반면 강릉시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인 점은 분양환경에 우호적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강릉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 급등했다. 올들어 9월말까지 1.56% 올랐다.
'송정 한신더휴'의 성공분양 여부는 2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청약하는 특별공급분 성적에서 윤곽이 드러난다.
이파트투유는 3일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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