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 선호 기능 손쉽게 이용…한류로 중남미 한국 브랜드 인지도 높아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주요언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V 론칭쇼'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진출한다고 밝혔다.

3일 동부대우전기에 따르면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들과 라스 울티마스 노티시아스(Las Ultimas Noticias), 엘 메르꾸리오(El Mercurio) 등 4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론칭쇼에서 스마트 TV, UHD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주요언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V 론칭쇼'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부대우전자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칠레 프리미엄 TV 시장을 겨냥해 풀 HD급 스트리밍 동영상 최적화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TV를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넷플릭스(Netflix)와 유튜브(YouTube)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리모컨에 탑재해 바이어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남미에 부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칠레 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산 가전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높이고 있다.

이번에 TV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스마트TV, UHD TV 을 출시,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칠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박재용 칠레 법인장은 "4억 불대로 급성장하는 칠레 TV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V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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