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보안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12회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했으며,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열렸다.

세미나에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항공보안 최신동향에 대한 논문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테러 시도와 위협이 증가한 가운데 점차 지능화, 다양화되는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항공보안 고도화방안', '특허 빅데이터 군집분석을 통한 항공보안 미래기술 예측' 등에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보안검색장비, 출입통제시스템, 폭발물탐지장비 등 항공보안장비 전시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장비 작동원리와 성능을 체험해 볼 기회도 마련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