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삼성전자 스마트기기들이 우크라이나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했다.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스마트기기가 급부상 중이다./삼성전자 |
삼성전자 스마트기기들이 우크라이나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했다.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스마트기기가 급부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명품 패션브랜드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패션’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우크라이나법인(SEU)은 지난달 12일부터 닷새간(현지 시간) 2017 봄·여름(S/S) 시즌 우크라이나 패션위크(UFW, 이하 '패션위크')에 혁신 파트너로 참여했다.
올해 패션위크의 주제는 '하이테크(Hi-Tech) 패션'이었다. 이에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들이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에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법인은 이번 패션위크에서 올렉시 잘레브스키(Oleksiy Zalevski), 올레나 다츠(Olena Dats) 등 현지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했다.
이들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기어S3 등 최신 삼성 스마트 기기로 개성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모델들이 기어 VR을 착용한 채 런웨이에 등장하기도 하고 삼성 스마트폰과 함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와 패션업계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새로운 스마트기기를 출시할 때 마다 패션 브랜드와 다양하게 콜라보레이션 해왔다.
|
|
|
▲ 삼성전자 우크라이나법인(SEU)은 지난달 12일부터 닷새간(현지 시간) 2017 봄·여름(S/S) 시즌 우크라이나 패션위크(UFW, 이하 '패션위크')에 혁신 파트너로 참여했다. / 삼성전자 |
‘액세서리로도 손색없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여 온 삼성전자는 유명 디자이너와 호흡을 맞췄다.
먼저 기어S2는 이탈리아 산업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협업을 했다. 드 그리소고노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바즈 그루오시(Fawaz Gruosi) 기어 S2 바이 드 그리소고노를 같이 했다.
트리스탈 악세서리 전문업체 와로브스키(Swarovski)와 협력해 기어 핏 참도 출시했다. 투박한 느낌이 나는 다른 웨어러블기기와 다르게 로즈 골드 등의 예쁜 색감과 얄싹한 디자인으로 패션 팔찌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이에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함께한 파바즈 그루오시(Fawaz Gruosi)는 “삼성과의 협업이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대담한 시계 디자인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를 깃들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그저 단순한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패션의 한가운데로 놓고 패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