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이달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겨울 처음 시행되었다. 그리고 생계, 의료 급여 수급 대상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포함 가구 등 전국 49만5000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산업부는 수급자 편의제고를 위해 올해부터는 주소·사용 에너지원·가구원 등의 정보변경이 없는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금년도 수급자에 포함하고,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그리고 가구당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바우처 사용 기간을 5개월(기존 4개월)로 늘이는 등 신청 및 수급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들에 대한 제도 안내를 위해 지난 7일 전수급대상 가구(약 59만)에 일대일 맞춤형 우편 발송을 완료하였다.

앞으로 이 통장 등을 통한 현장 알리미 활동과 우리 동네 따뜻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홍보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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