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다낭을 찾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 에어부산은 지난 8일부터 동아대학교 병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다낭 인근 화방현에 위치한 현지 병원과 주민센터에서 의료 봉사활동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 8일부터 동아대학교 병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다낭 인근 화방현에 위치한 현지 병원과 주민센터에서 의료 봉사활동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학교 병원 의료진 14명과 에어부산 직원 10명이 참가해 소아과를 포함한 6개과의 진료를 실시했다. 에어부산에서는 진료보조 활동과 함께 현지 어린이 및 주민을 대상으로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한국동요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화방현 지역은 다낭시에서 벗어난 산악지역으로 경제수준이 낮고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 전체의 항공권을 지원하고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각종 학용품 및 간식을 전달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해외 지역민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사람 냄새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