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두산밥캣 상장과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하락세다.

15일 오전 10시3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86% 내린 9510원을 기록 중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 급등은 인프라투자 확대와 법인세 인하공약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인 주가 상향 근거인 미국 주택경기 호조 확산과 중국의 SOC(사회기반시설) 개발 투자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달의 4000억원 사채 차환 발행에 막 성공했고, 내년 사모사채 2000억원도 차환이 유력해 잔여 공모사채 5500억원은 보유 현금 2000억원과 두산밥캣 구주매출 2500억원 등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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