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츰 벗어나 아침이면 대부분의 비가 그치겠다. 

때문에 주말 바깥활동는 데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충청과 전북내륙에는 밤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앞으로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대 4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이남으로 최대 20mm, 서울과 경기, 강원도, 제주도에 최대 5mm 정도가 예상된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 또 다시 미세먼지 포함한 안개가 짙게 끼어 통합대기지수가 좋지 않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0도 등 10도 안팎이 되겠고, 오후 기온 서울과 인천 16도, 강릉과 춘천 19도, 대구와 부산과 울산과 마산과 창원 등 18도로 오늘만큼 온화하겠다.

휴일인 내일은 점차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기온도 온화하겠다. 서울과 인천의 낮 기온 13도, 청주와 광주 14도, 부산과 대구와 울산 21도까지 오르겠다.

오늘까지 서해와 남해상에 안개가 끼겠다.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