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등 국내 사진상 최대 규모 지원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 8회‘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 8회‘일우(一宇) 사진상’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일우재단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 8회 일우 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부문에서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와 신문사진을 매년 순환 지원하고 있다.

일우 사진상의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2017년 1월 5일~6일이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우선 선정한다.

최종 심사는 2017년 1월 20일~21일 양일간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1대1 심층 면접을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 및 상금 3000만원과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한다. 출판 부문 1명에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한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