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사장 정수현)의 첫 뉴스테이 단지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이 특별공급에서 100%의 소진률을 기록하면서 일반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한 특별공급 결과 총 200세대 모집 중 1127건이 접수돼 평균 5.64대1, 최고 11.92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청약률은 8년 장기임차 74㎡에서 나왔으며 1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특별공급이 100% 완판되는 사례는 처음이다. 수원이 청약과열을 규제하는 11·3대책 미적용 지역인데다 거품 분양가에 대한 경계감으로 유명 브랜드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현대건설(대표이사 사장 정수현)의 첫 뉴스테이 단지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이 특별공급에서 100%의 소진률을 기록하면서 일반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일반 분양 아파트에 준하는 우수한 평면, 수준 높은 마감재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및 맞춤형 주거서비스 에 만족하는 반응이 특별공급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전세대의 25%에 달하는 200세대의 특별공급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만큼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반 청약은 오는 22~23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내달 1~3일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C-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93㎡ 총 800세대로 구성된다. 

국토부가 제안한 임대료 상승률(5%)의 절반 수준인 연 2.5% 상승률을 적용해 임차인의 부담을 낮췄으며, 다양한 보증금 선택제가 시행돼 월 40만~50만원대의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전기차 카셰어링, 각종 렌탈 및 교육 강좌와 쇼핑, 육아서비스 등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인 '힐스 리빙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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