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투입해 단독 운항 개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현대상선은 23일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 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현대상선은 23일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 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이날 정오부터 HDX 노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단독 투입해 한국, 중국 등에서 베트남 다낭 직항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DX 노선은 광양·부산·상해·하이퐁·다낭·홍콩·광양이다.

이번 HDX 노선 개설을 통해 국내 화주의 물동량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주 역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원양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향후 높은 경제성장과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 선점과 국내 화주의 지속적인 물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며 “아주 역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등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