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얘기를 고백한 것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희애는 4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이야기와 관련해 "이야기가 이야기를 낳고 해서 걱정스럽다"며 "남편에게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별일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이어 "사실 우리 부부는 서로의 일에 대해 잘 모른다. 그게 편하기도 하고 설명해줘도 잘 모르겠더라"라며 "제 일도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좋고 편하다. 혹시라도 일하는 걸 보러 오거나 하면 싫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오느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 분)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분)과 언니 만지(고아성 분),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분)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