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까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을 구축해 홈 사물인터넷(IoT)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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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준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전무/LG유플러스 |
안성준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전무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키노트 강연자로 나와 “산업 및 공공분야 IoT 사업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 NB-IoT 상용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무는 “11월 기준 홈 IoT는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해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홈 IoT의 사업 모델은 유료 가입형 모델과 제휴형 모델로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 분야에서도 플랜트의 보안, 안전, 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주는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 전무는 “산업용 IoT 서비스는 실제로 LG화학 공장에 적용돼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산업 효율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 전무는 LG유플러스가 현재 구축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 IoT 서비스로는 고양 스마트시티를 소개하며 “스마트 시티 솔루션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들을 해결해준다”며 “공공 분야에서 스마트 미터링으로 기존의 가스, 수도, 전기 검침을 시행해 소비자와 공급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