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1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인 26일 오늘날씨는 눈·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휴일 나들이객들은 특별히 눈길 미끄러짐 등 교통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날씨는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눈·비, 진눈깨비가 내린 오후부터 쌀쌀해지겠다. 어제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오늘부터 내일까지 황사에도 대비해야 한다.

▲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오늘날씨는 눈·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주말날씨예보)에 따르면 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점차 흐리고 구름 많겠다. 낮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눈 또는 비는 강원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늦게 대부분 지역은 그치겠으나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촛불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 늦게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아침 기온은 서울 수원 광주 울산 0도, 인천 창원 강릉 1도, 대구 전주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부산 3도,  제주 7도 등을 나타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수원 세종 청주 5도, 대전 6도 대구 광주 창원 목포 전주 7도, 부산 10도, 강릉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1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영상의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5도 이상 높겠다. 

오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지역은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제주도 제외한 전국,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내외가 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1~3cm, 서울.경기남부 1cm 미만.

내일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은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높겠다.

어제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내일(27일) 새벽에는 서해5도, 낮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남쪽해상과 일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