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1일부터 A/S센터를 통해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공지했지만 A/S 센터에서는 배터리 제고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A/S센터에 따르면 배터리 물량은 다음달 8일에나 들어올 것으로 보여 이후 센터를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이에 센터를 방문했다 제고가 없어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의 불만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폭주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지난 해 9~10월 제조된 특정 일련번호 제품에 한정한다고 공지했을 뿐 교체 대상 제품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소비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애플은 배터리 교체 공지글을 영문으로만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한글 번역본을 올리기도 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