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12-1 노후 주택을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성공 분양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분 청약에서 226가구 중 94건의 당첨자를 배출, 청약물량 42%가 소진됐다.

전용 84㎡와 114㎡ 등 6개 주택형 모두 골고루 소진된 가운데, 특히 84E형이 48%로 절반에 가까운 소진율을 보였다. 


e편한세상 서울대 입구 특별청약 성적

주택형

세대수

당첨자

소진율

1순위

84A

20

7

35%

45

84B

100

44

44%

221

84C

27

12

44%

61

84D

41

17

41%

95

84E

23

11

48%

52

114

15

3

20%

87

226

94

42%

561


특공에서 남은 132가구는 1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된다.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 일대 부동산시장은 메이저 브랜드의 대규모 새 아파트가 희귀한 상황이다"며 "전매권이 1년 6개월로 종전에 비해 1년 연장되고, 1순위 청약자격도 강화됐음에도 불구,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겨냥한 실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다"고 설명했다.

투자수요를 규제하기 위한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비교적 적을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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