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총 1127개로 전달보다 1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한 달 사이 총 10개사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편입됐고 11개사가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프린팅솔루션업체 에스프린팅솔루션을 설립했다. CJ는 의류도매업체 루비콘컴퍼니를 설립하고 식자재유통업체 프레시원전북의 지분을 취득했다.

농협은 식료품도소매업체 케이푸드를 설립했고 외항화물운송업체 창명해운의 지분을 사들였다. 

LG, GS, 효성, SK 등 4개 집단은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CJ의 산수벤처스와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각각 지분매각, 흡수합병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LG는 에버온의 지분을 매각했으며 하우시스인터페인을 흡수합병했다. 포스코는 포스코티엠씨와 에스피에프씨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빠졌다.

이 외에 LS, 현대중공업, GS 등 3개 집단의 3개 계열사도 지분매각 등으로 대기업집단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