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에 올라섰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4.31포인트(0.22%) 오른 1,980.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고용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해 이 시간 현재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5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4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있다. 반면 개인은 227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7억원 등 총 13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건설업이 1.1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은행업, 운수창고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운송장비, 종이목재, 보험업 등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보다 0.68% 오른 133만5,000원에 거래중이며 NAVER, SK텔레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모두 약세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5원(0.15%) 내린 1,062.5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54포인트(0.47%) 오른 542.87을 나타내는 중이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