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이 13일 밤부터 14일까지 영동 지역에 최대 3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2일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으로 인해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최대 30c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해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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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방기상청이 13일 밤부터 14일까지 영동 지역에 최대 2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특히 영서 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14∼17일 아침까지 급격히 낮아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추위는 1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바다는 13일 밤부터 15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가에는 16일 밤까지 너울성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어부들의 안전사고 대책이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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