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살처분 된 가금류의 수가 1200만 마리를 넘으면서 사상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확진 및 예방 차원에서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981만7000마리로 집계됐다.

앞으로 253만6000 마리가 추가로 처분될 예정으로 총 1200만 마리가 도살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AI 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 2014년에는 100여 일에 걸쳐 1400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역대 최 단기간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