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광산구 도산동 일대 조성되는 '광주 송정KTX 우방아이유쉘'이 특별공급에서 10%대 소진률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3일 특별공급 결과 이 단지는 191가구 모집에 21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11%의 소진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84타입이 28%의 최고소진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광주 송정KTX 모아엘가'는 특별공급에서 12%의 소진률을 보였지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광주 송정KTX 우방아이유쉘'의 경우 특공소진률은 큰 차이가 없고 광주가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히 1순위 마감이 예상된다.

그러나 11·3 대책 영향과 내년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예견된만큼 분양시장 심리 위축이라는 변수도 점쳐진다. 

한편 광주는 올해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리슈빌수자인' 등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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