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휴면계좌통합조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카운트인포'에도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20일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는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운영 중인 '휴면계좌통합조회' 사이트로 들어가면 2003년 1월 1일 이후부터 발생한 휴면계좌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 '휴면계좌통합조회' 사이트 캡쳐화면


주민등록번호 기입 등 간단한 절차를 마무리 하면 이용자들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만들어진 계좌 중 휴면계좌 내역이 어떻게 되는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신의 휴면계좌 현황을 알아본 이용자들은 최근 개설된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로 가서 휴면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어카운트인포는 지난 9일 이후 시행 10일 만에 이용자수 148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148만6193명이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 명의 계좌를 조회했으며, 해지계좌 수는 152만3792건, 금액으로는 103억1993만원에 달한다.

휴면계좌통합조회 등으로 어카운트인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올라가면서 현재 통합계좌관리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약 2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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