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20일 오늘날씨는 미세먼지와 출근길 걷히지 않은 안개로 흐릿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점차 줄어들어 오늘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하로 예보됐다.

   
▲ 날씨예보, 오늘은 미세먼지 내일은 비 예보. 주말 크리스마스이브 꽁꽁.
올겨울 유난히 기온 폭의 변동이 심해 오늘은 봄 날씨를 방불케 하고 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2~17도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성탄절 주말날씨)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말ㄷ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에는 복사냉각에 의한 수증기 유입으로 높은 습도와 미세먼지로 불편하겠다. 오후부터 점차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청주 강릉 5도, 인천 대구 6도, 전주 목포 7도, 울산 창원 포항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청주 목포 13도, 대구 포항 강릉 14도, 광주 전주 울산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봄 같은 겨울을 예보했다.

내일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과 모레사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모레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비가 그치면 다시 추위가 찾아 오겠다. 성탄절을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5도, 인천 대구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등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2도 떨어지겠다. 비가 그친 후 추워지기 시작해 주말인 크리마스이브부터 성탄절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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