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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김성겸에게 노후를 함께 보내자고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이형선) 38회에서는 키워준 아버지 주태평(김성겸 분)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은 주태평의 혈압과 체온을 직접 재고 확인하며 그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면서 주태평에게 "처남이 시골 내려오라고 했다"며 "같이 시골 내려가서 살아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주태평은 "시골 가기전에 강 회장을 한 번 만나고 싶다"며 "목숨을 살려준 분인데 인사는 해야지"라며 만남을 요청했고 주면식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이 고맙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주태평은 자신이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주면식은 강한길(최상훈 분)에게 전화를 해 아버지가 만나고 싶어하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강한길은 "간 떼준걸로 내 할 일은 다 했다"며 단호하게 말하고 전화를 바로 끊어버렸다. 주면식은 강한길의 무례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주면식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주문식(김형종 분)이 거취를 묻자 단호하게 주태평과 살겠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자신이 모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주면식 역을 맡은 선우재덕은 부드러우면서 강단있는 주면식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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