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조윤희가 2016년을 뜨겁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윤희는 2016년 한 해 동안 영화 '럭키',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예능 '마이 보디가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조윤희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tvN '피리부는 사나이',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조윤희는 카리스마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위기 협상관 여명하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극중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가슴을 울리는 협상 연기를 펼쳤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나연실 역을 맡아 이동건(이동진 역)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후, 변화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서 방해할수록 더 용감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가 하면 스스로의 행복에 제대로 마주하는 등 위기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흥미진진한 로맨스 전개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4회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주말극 1위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조윤희는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영화 '럭키'에서 여주인공이자 유해진(최형욱 역)을 구해주는 구급대원 강리나 역으로 분했다. 그는 유해진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조윤희가 출연한 '럭키'는 누적관객수 697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조윤희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연기가 아닌 예능과 라디오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를 통해 정식 MC 데뷔를 치렀다. 그는 안정적인 진행과 웃음 가득한 폭풍 리액션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첫 DJ에 나선 조윤희는 "더 노력하겠다"며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러한 그의 진심이 통했는지, 청취자들은 조윤희를 '뻔디' '윤디' '캔디' '희블리' 등의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조윤희는 2016년 한 해에만 다섯 작품으로 시청자, 청취자, 관객들을 만나며 열일 아이콘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액션,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그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모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세 배우에 자리매김 했다.

이에 앞으로 열일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전방위에서 활약을 펼칠 조윤희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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