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이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캐논은 지난 20일 여성가족부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캐논은 가족친화적이고 직원중심의 경영을 실현하면서 회사의 중요 자산인 직원들의 가치를 높인 데에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솔선수범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제도로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유연근무제도,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인증 기업의 인증기간은 3년이다.
캐논은 장시간 근로 관행을 탈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있는 삶’의 지향과 각자의 업무 밸런스를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업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임신과 출산으로 육아로 인해 우수한 여성인재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으로 ‘워킹맘’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출산을 한 여성인재에게는 1년 동안의 출산휴가는 물론 시간선택근로제도, 직장어린이집 등으로 맞춤형 복리후생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롯데그룹에서 실시하는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mmittee)를 조직해 인사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양성 위원회는 성별과 장애, 국적, 세대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지향한다는 다양성 헌장을 기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