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가 부산광역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부산시민은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이용해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으다. 신용카드는 물론 은행계좌를 연결해 사용하는 카카오머니 결제도 지원된다.

카카오는 지난 9월 26일 전자고지결제 사업자(EBPP) 최초로 부산시와 지방세 고지 및 정산 동시 대행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까지 ‘청구서’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해 부산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주유·세차 할인쿠폰부터 정비할인서비스, 주차안심서비스, 주차 무료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오토케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내 제휴기관 홍보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유통 채널도 마련돼 부산시민은 ‘청구서’ 가입과 함께 주요 시정소식과 지역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제휴기관은 한국전력공사, 부산광역시, 하나카드, 경남에너지, 미래엔서에너지, 총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