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이번까지 16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을 위한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전국 저소득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이 진행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목표 '여성의 삶을 아릅답게'에 따라 '뷰티풀 라이프' 사업 지원 외에도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Micro Credit) '희망가게'도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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