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27일 2017년도 유통키워드로 최적을 의미하는 OPTIMUM을 제시했다.
롯데백화점 리테일 R&D팀은 다양한 개성의 소비자들이 점차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컨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유통업계의 세분화되고 최적화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리테일 R&D팀은 2007년 유통전략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롯데백화점의 사내 연구부서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연구하고 전망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OPTIMUM이 담고 있는 6가지 세부 키워드로 Optimized Store(상권 맞춤형 점포), Personal Curation(개별 큐레이션), Trial Luxury(체험형 럭셔리), Instant Consumer(즉시구매 선호), Multiple Contents(컨텐츠 다양화), Moving E-commerce(동적 온라인 채널)를 꼽았다.
롯데백화점 리테일 R&D팀 나현준 팀장은 "단순 상품구매에서 체험으로 옮겨가는 소비 트렌드가 심화될 것이며, 맞춤형 유통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가 업계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엘큐브', '롯데TOPS'와 같은 새로운 유통 포맷과 함께 고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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