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는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의 자원봉사단이 29일 세종한글교육센터와 새날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0kg 용량의 쌀 2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한글교육센터는 다문화교육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기관으로, 새날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및 편부모 아동들의 학업 보충을 돕는 단체다. 

이번 기부는 송학재단 이사장이자 더 클래식 500 입주회원인 김근 이사장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김근 이사장은 “지역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2017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웃들이 후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쌀을 전달하며 세종한글교육센터 및 새날지역아동센터 교육생들을 만나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부를 끝으로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2016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선행을 펼친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올해에도 소외계층 의료비 후원, 삼계탕 나눔 활동, 저소득 장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 후원 등 총 16건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과 소통했다. 그 결과 지난 16일에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진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2017년 더 많은 후원 예산을 확보해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