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김도진 신임 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근무일 현장 방문으로 2017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2일 김도진 은행장이 시무식을 대신해 거래기업과 인천지역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김도진 신임 기업은행장(사진 왼쪽)이 새해 첫 근무일 현장 방문으로 2017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업은행

 
이날 오후 김도진 은행장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대표이사 남중호)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도진 은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인선(대표이사 강석휘)은 작년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으로 2012년 설립한 창업기업이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김 행장은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 방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인천원당지점에서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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