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가 2일~4일 원서를 접수하는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 인원보다 157명(정원 내 138명·정원 외 19명) 늘어난 총 1590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한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 같은 정시모집 인원은 기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입시에서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에 선발하는 모집인원이 많은 편에 속하는 건국대에 그만큼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정시 도전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학생전형 정원 내 ‘가‘군은 562명을 모집하며 ‘나’군 769명, ‘다'군 242명을 각각 모집한다.
정원 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전형 3명, 농어촌학생전형 3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명을 모집하며 특성화고교(전문계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KU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글로벌융합대학 신산업융합학과에서 8명(다군)을 각각 모집한다.
건국대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각 단과대학 전공 모집단위별 최종 확정된 모집 인원과 선발 방법 등은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