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늘 전국 겨울이라기보다는 거의 초봄에 가까운 날씨 이어졌다. 내일도 평년기온을 웃돌며 따듯한 날씨 예상된다.
다만 내일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는 주말 내내 비가 올 전망이니 이 점 유의해 우산 챙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온화한 바람과 함께 햇살살이 좋아 곳에 따라서는 1월 최고 기온을 넘긴 지방도 있다. 오늘 철원 9.6도, 서울은 11.4도로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주말인 내일도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인천 9도, 대전 전주 광주 12도 등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다.
내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남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다가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특히나 제주를 중심으로 큰 비가 예상된다. 모레까지 최대 40mm로 겨울비치고는 많겠고,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에도 모레 오전까지 5mm내외의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북부 산간에는 눈이 오겠다.
내일 서울 인천의 오전 기온 1도, 대구 부산 울산 0도가 예상되고, 한낮 기온 서울 9도, 광주 대전 전주 12도, 대구 부산 울산 11도까지 오르겠다.
휴일인 모레도 큰 추위는 없겠다. 아침에 서울 인천 2도 등 영상권으로 출발하겠고, 한낮에 서울 10도, 강릉 춘천 9도, 안동 12도로 종일 포근하겠다.
내일도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는데, 밤부터는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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