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롯데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8일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앤디 번즈를 총액 65만 달러에 영입하고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에 사인했다.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앤디 번즈는 신장 185㎝, 체중 95㎏의 체격을 갖췄으며 마이너 통산 6시즌 동안 610경기에 나서 타율 2할6푼4리 55홈런 283타점 87도루를 기록했고 지난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앤디 번즈는 2루가 주 포지션이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와 송구능력을 갖췄으며 주루 능력과 변화구 대처 능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롯데는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도 재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보다 25% 인상된 연봉 85만 달러에 계약을 마친 레일리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84.2이닝을 소화하고 8승 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꾸준히 지키는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