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유한킴벌리가 내놓은 상품은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로 출시한 ‘더블하트 섬유세제’와 ‘더블하트 섬유유연제’ 등 2종이다.
|
|
|
▲ 유한킴벌리 제공 |
섬유세제는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한 아기피부를 고려해 팜, 코코넛 등 식물유래 성분을 강화하고 세정력은 좋으면서도 피부에는 순한 순비누 성분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섬유유연제는 실크프로틴과 코튼오일을 사용해 옷감이 엉키지 않고 더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약 160억원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아전용 세탁세제 사용비율이 70%가 안 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잠재 시장규모는 더 크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