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보호무역주의 한파 우려 공감…"양국 경제협력 강화"
2017-01-10 17:34:29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한국과 독일이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30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양자 경제 협력과 보호무역주의 대응 방안애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에크하르트 프란츠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교역과 투자 협력 확대 방안과 제조업, 중소기업, 직업교육, 신재생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등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대두되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G20(주요20개국), WTO(세계무역기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